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'표적 감사'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출석했습니다.
공수처가 지난 9월 강제 수사에 나선 지 석 달여 만입니다.
유 사무총장이 그동안 5차례나 공수처 소환에 불응하며 신경전을 벌여온 만큼, 오늘 조사가 어떻게 진행될 지 주목됩니다.
정부과천청사에 있는 공수처 현장 보시겠습니다.
[유병호 / 감사원 사무총장]
귀한 주말인데 가족분들과 주말 행복하게 쉬십시오. 먼 걸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.
[기자]
공수처에서 여러 차례 출석을 통보했는데 불응한 이유에 대해서 여러 가지 비판도 나왔습니다.
[유병호 / 감사원 사무총장]
그거야 통보 방식 자체가 위법이었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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